고정적 신분을 가지지 못 한 채로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. 졸업한 지 2개월도 안 되었다지만 사실상 20대 중반에 들어서면 대학생이라는 신분을 주장하기에도 괜히 쑥스러워지는 것이 현실이다. 시험을 준비한답시고 2년 가량을 버렸고(*사실 난 '버렸다'는 표현을 잘 쓰지 않는다. 내가 그 시간을 날리기만 한 것은 아니므로.) 그 사이 많은 것들이 변했다. 시간을 잃어버렸다는 말이 와닿는 요즘이다. 시험을 준비하기 전, 그러니까 2.5년 전의 일들이 엊그제 일어난 것 같고 그 사이의 사건들은 형체 없는 미적지근 공기처럼 두루뭉술하게 느껴진다. 시즌마다 하이라이트가 되는 추억들이 있기 마련인데 시험을 준비하던 시절의 사계절은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겠다. 당연히 틈틈이 '힐링'하기 위해 노력은 했지만. 시간의 흐..

2024년 첫 곡은 1조. 믿겠니 운명이 날 선택했다고 하늘 땅 우주가 날 향해있다고 주술회전을 봤다. 헬로톡에서 사귄 일본인 친구가 나나미를 좋아한다길래 궁금해서... 그런데 너무 재미있습니다. 흑발흑안속성 취향이라 메구미에게 끌림은 물론인데 강한 캐릭터를 좋아하는 취향도 무시 못 해서. 고죠센세에게 빠졌단다. 그런데 그는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 취업사진 다시 찍었다. 그럭저럭 만족! 종로 지스튜디오. 1:1보정 포함으로 4만원이었던가. 취업 패키지는 이용하지 않았다. 사진 찍고 간만에 이대 와서 맛있는 밥. 가게는 진돈부리. 늘 웨이팅이 있다는데, 나는 한 명이라 빠른 입장이 가능했다. (거의 바로 들어감) 뭔가 엄청나게... 손님 대접이 깍듯하시더라. 음..

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한 글과 동일함. 복붙함! 먼저 계획표를 공유합니다 이 계획표 전부를 따른 건 아님! 대충 동선이 어떻게 되는지, 소요시간이 어떻게 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정리한 것. 양식 출처는 https://m.blog.naver.com/fishau/22098718530 나의 계획은 https://docs.google.com/spreadsheets/d/1s13lNTQO_kjRIN5Gp5Jm8LN943VjcfWpSTxGwIMUo9c/edit?usp=sharing 1일차 나의 구 여권과 동생의 신 여권. 구여권이 좋은데... 다음에는 나도 신여권 발급받아서 가야 할 듯 ㅜ 일단 쌍수 전후 얼굴이 달라서 맥주 살 때 빠꾸 먹을 뻔 그리고 간사이공항에서 여권 인식을 못 함... 하 이 기억 떠올리니까 또..

시간 순서 뒤죽박죽 서포터즈 두 개 합격... 같이 조장 하시는 분이 전 기수 경험자이신 데다가 전달사항 정리도 깔끔하게 하시는 분이라ㅎㅎ 고마운 듯 긴장되는 듯하다. (내가 틀릴까봐!) 스타벅스 눈사람 바움쿠헨. 무려 8,900원이다.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있어 차액 4,400원을 지불하고 사 왔다…. 딸기가 제대로 서 있지 않거나 크림이 번지는 등 못생긴(?) 눈사람이 많은 듯했는데 나는 따악 예쁜 아이를 발견해서 포장해 왔다. 귀여운데 제값 주고 사 먹긴 아까움. 그리고 오는 길에 눈에 밟혀 사 온 새우만두. 5개에 6,000원. 비싸! 그렇게 됐다. 연말. 홍익에서 맞이하는 일곱 번째 연말이라니. 마음만 먹었으면 대학원 졸업도 했겠다. 가족과 브런치. AK플라자... 애니메이트와 북새통 쪽을 처음..

이라고 올렸던 것들 몇 개는 포기하고 또 몇 개는 도전 중인데 마음 먹은 만큼 되는 일들이 없다. 그것도 정신없는 탓에 뭐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고 얼레벌레 놓쳐버린 것 같아 속이 갑갑함. 내 탓이지 뭐. 리뷰. - 브이로그 그럭저럭 올리고 있다. - 학교 주변 맛집 방문 각 잡고 한 것은 아니지만 새로 생긴 밥집에서 공강시간을 보냈다. 정직유부, 쭌곱창, 알촌, 파스치노팬스테이크, 짱주먹밥, 샤브로21, 이양권반상, 아오이토리, 비스트로큐슈, 홍대우동, 혼고집 등... - 대외활동 강변서재 서포터즈 붙어서 국회 방문을 했고 또 할 예정이고... 유플러스 알뜰폰 서포터즈는 서류까지 붙었는데, 대외활동 완-전 초짜라 면접 말아서 떨어졌다. 근데 하면서 느끼는 건데, 찐한 팀활동 아닌 이상 내 직무 관련 역량..

취미 발레 (빈도에 따라 헬스도 병행?) 못 할 듯 잔고 이슈로 일본어 공부 (회화 스터디 구하기? 고민) 할 여유가 안 남 브이로그 ✔️ 학교 졸업하기 전에 맛집과 카페 탐방 ✔️ 챙겨야 할 것 학교 공부 (학점!) ✔️(기말 망했지만 전체평점 떨구진 않았습니다^^) 대외활동: 강변서재 서포터즈, 모닝글로리 서포터즈, 법무법인 해율 서포터즈 토익 ✔️ (목표점수는 아니지만 하한선은 달성) 컴활 2급 새로운 증사 촬영 ✔️(근데 망해서 다시 찍어야 함) 경험 학교 축제 (9.13.~15.) ✔️ 조이올팍 페스티벌 (9.17.) ✔️ 야구 (9.23.) ✔️ 시현하다 (9.27.) ✔️ 예상치 못하게 해낸 것 일본 자유여행 ✔️ 여력이 된다면 민법 공부부터 다시 저지른 것 직무부트캠프 - 공공기관 실무자와..